나리는 나회장과의 스캔들로 악성댓글과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다. 한편, 준수는 BY제품에서 곰팡이가 나왔다며 고소를 한 고소인을 찾아가 오히려 고소인의 집 청소와 요리를 해주며 고소인을 도와주는데...
고화질 다시보기 클릭시, 5초후 오른쪽 위의 [건너뛰기]를 클릭하시면 다시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고화질 다시보기 클릭시, 5초후 오른쪽 위의 [건너뛰기]를 클릭하시면 다시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도희야. 그거는 아니지.
-응?
-오글거리니까 사랑 타령은 둘만 있는 데서 해주라.
-오빠도 부러우면 얼른 주영 언니한테.
-무슨 결혼을 번갯붙에 콩 볶은 먹는 듯하니?
-하여튼 우리 사장님 추진력 하나는 알아줘야 한다니까.
-왜 사람들이 다 끌어가고 내가 질질 끌려간다고 생각들 하지?진실이니까.
-아, 네 웨딩드레스는 내가 만들어주마.선생님.제가 거예요.
-아니, 신랑이 신부 웨딩드레스 만들어줘도 되나?
-안 될 거 뭐 있어.
-나 그날 진짜 섹시하게 보이고 싶으니까 등도 훅 파고 가슴도 보일랑말랑, 알지?
-내가 미쳤어?사람들 내 섹시 벗겨서 세워놓게? 내가 자신 있는데.
-아니오, 선생님.제, 제가 할게요.제가 하게 해 주세요.제가 할게요.제가 할게요. -출소해서 처음 애들 집에 찾아갔을 때.나리가 쫓아나와서 나한테 줬던 거야.사먹어요.
-다시는 말고 이걸로 밥 사먹으라면서.나는 이걸로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생각했어.녀석들이 보고 싶으면 이걸 꺼내보면서 외롭지 않다고 생각하자.그런데 그 녀석들이 정식으로 프러포즈까지 하게 만들어주네
-이제 결혼하면 내 사진도 지갑에 넣고 다니는 거다.
-나는 정말 궁금하다.저 둘이 저 안에서 뭘 하고 있는지.
-아마 인류 평화를 앞당기는 법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론하고 있을 거야.
-아니, 결혼하고 나서도 그러면 어쩌냐?나는 진짜 걱정된다. 저렇게 숙맥인 애들이 멍석 하면 더 무서울 수 있다.
-그리고 말이야.
-응?
-내 웨딩드레스 초미니형으로 각선미 죽이잖아.왜 그러냐.왜 자꾸 웨딩드레스로 장난 치려 들어.
-나 튀는 거 좋아한단 말이야.
-아, 결혼하면 바지만 입고
-뭐? 아내 각선미 나만 보려고 그런다, 왜?
-내 각선미 지금 완전하게.
-너 나 놀려 먹는 거 재미 붙였지?
-진짜 보실 수 있다니까.
-나 놀려먹은 거 곧 후회할 날이 올 나도희.
-어머나, 너무 기대되는 거 있죠, 준수 씨. -고모.
-왜?
-그동안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셨던 잘 알아요.그런데 지금은 엄마도 안 계시고 고모가 제 결혼 준비를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수 없지 뭐.네 엄마도 없는데 내가 할 도리는 해야지.
-고맙습니다.
-딸아.
-네?
-네가 주식을 내놔서가 아니라 요즘 아비 혈압이 안정된 상태다.앞으로도 계속 그래 주기를
-진짜, 진짜 축하한다.대단하다, 우리 나도희.결국 해내는구나.
-고마워.
-그런데 샘이 나서 미치겠다.
-나도 얼른 진짜진짜 축하한다, 신주영,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런데.현수 씨 어머니 유품이 이 목걸이 하나면 어떻게 해?
-뭐? 나는!
-역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우리 신주영.(휴대전화진동음)
-무슨 일이삼?아, 그거야 이미.그게 아니면 뭐? -어린 애가 그런 할아버지랑헐.
-완전 따로 없네.그 오빠는 BY 회장 손녀와 결혼하고.
-그 동생은?
-그 회사인가?
-덜덜덜.
-회장이 키워줄려고 일부러 매니저 사무실도 차리고 일부러 매니저로 나서서 해 줬대.
-헐. 뇌를 안드로메다로 보낸 무개념 고딩으로 등극하셨습니다.
-아이, 참.아이, 청소는 제가 하면 되는데 뭐 하러.
-우리 현석 씨.제 정성에 감동해 달라는 거죠, 뭐.커피맛이 괜찮죠?
-뭐. 우리 사무실에는 좀 과한 것 좋기는 하네요.아, 글쎄 신주영 씨가 오늘 좀 일찍 나와달라서 그래서 나왔더니 아니, 청소까지 다 해 주시고.저, 저, 커피머신에 이 꽃까지.
-그럼, 수고들
-아니, 저.씨, 주영 씨.그러시는 거 아닙니다.고맙다는 말 한 마디 하시면 입이 부르트기라도 하십니까?그러다가 정말 벌 받으세요, 아휴. -일찍 나오셨네요, 선배님.
-혹시 동생, 댓글들 봤어?너 막내동생 말이야.아무리 남 씹는 재미로 인간들이라도 그렇지.이리와 봐.마음 굳게 먹고 봐라.해도 너무한 글들이니까.
-이제 가석방 중이 아니시니, 마음대로 폭력을 행사하시겠다, 그거인가?우리 나리, 비와이랑 계약 내용까지 알고 회장님과 나리 관계를 그렇게 퍼뜨릴 너밖에 없어.
-나도희와결혼까지 하게 됐으니, 이제 무서울 것 없다?그래서 대주주인 나한테 다?정말 컸네.
-정정당당하게 싸워주는 건 예전에 포기했지만.짐승만도 못할 짓, 그만 해 주기를 바란다. -모르셨어요?나리가 말 안 하던가요?
-말 안 했어.
-저번 루머보다 훨씬 심한 거라서.
-회장님.
-나은이는?
-학교에 있어요.어린 게 마음이 많이 다쳤을 텐데.
-나리가 아침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나가길래 컨디션이 안 좋은가 보다 생각했지 이런 일이 있을
-나는 이번 일은 그냥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도 대응할 생각입니다.
-수사 의뢰하고 최초 유포자가 누구인지 알아내서 처벌받게 해 줘.
-알았어. 씨 태교도 해야 되는데 자꾸 어려운 일이 생겨서 어쩌신대요?
-우리 축복이, 세상이 참 무섭다는 거 하나는 확실하게 알고 태어날 것 같네요. -인터넷 기사 보셨어요?
-인터넷, 인터넷!도대체 뭘 떠봐야 아는데요.
-우리 회사 제품 거위털에서 곰팡이가 나왔다고 사진까지 떴다고요.
-네?
-그것 때문에 아토피 심해졌다고 고소까지 했대요.
-문제가 생겼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지금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고소인을 만나러 가는 길이에요.
-괜찮으시면 저도 같이 가면 안 될까요? -계십니까?
-누구요? 나는 할 말 다 했으니까 알고 싶은 게 있으면 경찰서에 가서 물어봐요.
-왜 저희 회사한테 먼저 연락을 안 하시고 고소부터 하셨는지.그러지 않았으면 없이 사는 놈이 뜯어먹으려고 그런다고 상대나 했겠소?
-혹시 언제, 어디서 제품을 구입하셨는지 기억나세요?
-아휴, 기억 안 난다고요.작년에 산 것만
-카드를 사용했으면 내역이 남아 있을 텐데요.
-돈 주고 샀소.공돈 생겨서.겨울 준비하자 하고 산 거라고.
-저, 저희 회사 사용하시고 아토피 증세가 심해지셨다고 하는데 언제부터 심해지셨나요?
-그 옷 입고 나서부터 몸이 더 간지럽디다.내가 옷이 잘못돼서 그런 거라고 의심하지는 않았는데 감이 영 이상한 거야.그 옷만 입고 나갔다 밤새 한숨 못 자고 긁어대고.그래서 내가 이 칼로 찢어봤더니 곰팡이가.아휴, 두 번 다시 말하기 싫으니까 경찰서 가서 봐요.증거물로 내가 갔다줬으니까.
-치료는 받고 계신 건가요?
-나 사는 꼴을 회사에서 보상 그때 뭐 치료를 받든지 말든지 해야지.에휴. -왜?
-아픈 사람을 그냥 놔두고 가기 그래서.어서 가 봐.
-우리한테 감정이 않은 사람인데 남아 있어서 어쩌려고?
-그래도. 그냥 갈 수는 없잖아.로 생긴 곰팡이인지 인위적으로 심은 알 수도 없다니.그러고도 네가 무슨 박사야?
-신제품 출시가 이게 무슨 악재래요?
-인터넷에불매운동까지 벌릴 기세예요.어제까지는본부장님 댓글이 많았는데.
-설마 불매운동까지 벌일까요?
-우리나라 네티즌들 몰라?
-아이고, 그 귀찮다고 그냥 가라니까 왜 그래요?
-이런 아토피 증세가 더 심해지세요.
-참. 내가 혹시 고소라도 취하할까 봐 그러는 거라면.
-그런 거 전혀 아닙니다.제 어머님은 간호사셨어환자분들께 정성을 다하는 분이셨어요그래서 그냥 갈 수가 없어서요.
-당신이 뭐라 하든 나는 비와이에서 받을 테니까 당신 마음대로 하시오.아이고, 참. -경찰에서 검사를 했다는데 정확한 건 결과가 될 것 같습니다.
-청사 이래 단 한 번도 없었던 일이 왜 지금 일어나는지
-어떤 자가 농간을 부리는 거겠지.이 변이 의심스럽지만 확증이 없으니 답답하네요.
-아토피에 좋은 연고라니 발라보세요.
-됐다니까.
-이거 바르시고 이 잠깐 바람이라도 쐬러 다녀오세요.
-아이고, 좀 귀찮으니까 가.
-아니, 나갔다 오시면 방 청소도 해 놓고 이불 빨래 좀 해놓게요.
-진짜 왜 그러냐고.당신이 별짓을 다해도 고소를 취하할 마음이 없다니까.
-사실무근이라는 설이 돌고.곰팡이 사건까지 터져서 오늘도 하한가로 마감했습니다.그리고 7시, 9시 주주분들과의 약속도 다.
-알겠어요.나가보세요 -술 남은 거 다 .
-뭐야? 아니, 누가 남의 물건에 함부로 손을
-수사 중에 아토피 증세도 검사받으실 텐데 술 때문에 악화됐다는결과 나오면 안 되시잖아요.
-차명계좌와 횡령이라는 증거를 좀 모아주세요.
-노력은 해 보겠지만 증거를 잡아낼 수 있을지 다.
-부탁 좀 할게요.
-결혼 발표 뜨자마자 이게 무슨 일이야.(노크 소리) 이만 퇴근하겠습니다.
-회사가 어수선할 때인데 이런 데 올 시간 있습니까?
-우와, 나한테 처음으로 걸어 줬다.
-지금 이런 걸 좋아할 때입니까?짓이 성공하는 거 본 적 있어요?저는 제가 할일 열심히 비타민 충전하러 들른 거예요.거 이제 기대하지 마요.
-나는 현석 씨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비타민 충전이 돼요.나 혼자 비타민 게 억울하면 현석 씨도 같이하든가요.지는 거 무지 싫어하시잖아요.또 문도 안 잠그고 퇴근하려고요?저 아직 안 먹었죠?나 배고픈데 같이 좀 먹어줘요,네?네?아, 배고파요. -참 환하게 웃네, 우리 딸.
-오빠, 내가 사준다니까요.아야!아야!아, 피!피!피, 피!
-괜찮아요?
-안 괜찮아요.피난 거 안 -약 바르고 밴드 붙여요.
-해 주면 안 돼요?뭐 하나만 부탁해도 돼요?
-현석 씨 거는요?
-나는 커피 끊었습니다.
-아... 나 때문이다.그렇죠?
-마시고 가십시오.
-정말 매너 꽝이네요.다리 다친 여자를 그냥 길에 두고 그래도 나 때문에 그렇게 좋아하던 자판기 커피까지 끊었으니까 그걸로 용서해 (노크 소리)
-왜 와?뭘 하고 궁금해서.
-아! 도희야, 문 -응.
-드세요.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가사도우미 했으면 대성했겠다.
-내가 뭐든지 잘하는 편이잖아.머리 아플 텐데 나 웃게 해 주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
-안 그래도 하루 종일 아파서 나 좀 쉬어야 돼.결혼하면 분담할 필요 없겠어.
-은근슬쩍 집안일 나한테 다 넘기려고 나도희.
-저는 워낙에 집안일에는 소질이 뭐 제가 해 주는 먹고 목숨 연명할 자신 있으세요?진주가 해 주는 밥도 잘만 먹거든요.
-저는 진주 씨에 될 게 아니거든요.
-밥에 반이라도 먹어낼 자신이 있거든요.나중에 먹어보고 말씀하세요.
-정말 어느 정도인데?
-나중에 경험해 보시라니까요.그 정도야?정말 그 정도로 심각해?
-글쎄, 달걀프라이하나 하는 데 한 1시간 정도 걸리는 수준이랄까?
-1시간?
-엄마하고 아빠, 더 이상 네 일에 나서지 않기로 했어.네 결혼, 네가 하고 싶어 하는 사람하고 하라는 거야.
-좋아할 거 없어.우리가 허락을 한다고 해도 공 변호사가 저렇게 단호하면 너는 가망 없는 거니까.
-그거는 나한테 맡겨줘.엄마, 아빠.진짜진짜, 무지무지 사랑해.도희야!엄마, 아빠가 허락하셨어.현석 씨와 결혼해도 좋다고.
-좋겠네, 신주영.
-이제는 건 걱정 안 하고 공현석만 공략하면 돼.오늘 무릎 깨먹은 걸로 살짝 마음 흔들리게 만들었거든 -왜 언니한테 안 했어.
-축복에 기분 나빠지만 되잖아.그리고 앞으로 계속 겪을 일인데, 뭐.인기가 안티가 많아지는 것도 당연한 거고.이제 면역력이 생길 거야.
-작은 오빠가 해결해 줄 거야.
-뭘?
-이번 일은 넘어가서는 안 돼.너도 그렇지만 회장님 얼굴에 먹물 튀기는 거니까.
-유명해지기 전에 안티는 확실하게 들겠다.
-아니, 또 왜 왔어?
-밥 다 제가 한 음식이 맞으셨나 봐요.
-아, 왜 왔냐니까.
-아침 해 드리려고요점심식사까지 해 놓고 갈 테니까 꼭 챙겨드세요.저녁은 퇴근 후에 와서 해 드릴게요.
-아, 진짜 짜증나 죽겠네.
-우선 설거지부터 하겠습니다.
-우리 회사 이러다 망하는 거 아니겠지.
-우리 무슨 구멍가게예요?그만한 일로 망하게.씨 아직 출근 전인가?
-이제는 그분의 위상이 달라지셨잖
-공준수 씨가 그런 사람은 아니지 않나요?그렇죠?아니죠?
-나
-공준수 아직 출근 전인데요.
-어? 새벽까지 어디 간 거야?어디 갔다 오냐?
-아, 어디 좀.커피 다. -벌써?
-최초 5명, 검거했대.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