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는 나회장에게 준수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준수의 BY 입사 사실을 알린다. 한편, 나회장은 태일에게 대주주가 된 한서가 주주총회에서 낼 안건들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라 이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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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었습니다.그래서 다시 길을 찾아 나서려고 합니다.
-뭐해?
-이러는 거 예전에 공준수 같아서.새롭게 하는데.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서.
-난, .
-공준수입니다.씨.내일부터 출근하세요.
-고맙습니다, 본부장님.제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과잉충성은 사양하겠습궁금한 게 텐데요.그 팔찌를 다시 내 손목에 걸지?
-연애를 시작하면서 성급한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그럼 다행이군요. -뭐가?
-난 뭐 찐한 키스신이라도 기대했는데.
-이제 겨우 시작했는데 어떻게 빨리 진도를 나가냐.
-화해가 아니라 시작이라고?
-거짓말쟁이였던 날 계속 사랑해달라고 할 수는 없잖아.커피 끊었다면서.
-율무차야.
-현석아.
-응?
-우리. 참 멀리 왔지?엄마 돌아가시고, 어떻게 사나 참 막막하고, 데.
-형이 우리 끼고 살았잖아.
-아주 먼 길을 걸어.우리가 지금 여기에 앉아 있는 게.참 신기하고, 감사하고 그렇다.넌.네가 내 인생에서 10년을 뺏었다고 생각하지만, 그 10년이 없었다면 내가 도희를 만나는 일이 있었을까.네가 그랬지?네 꿈을 꿔, 공준수,라고.난 내 꿈을 향해서 달려가는데넌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거냐?본부장님께내일부터 출근하라는 허락 받았습니다.
-뭐야. 도희가 아니라.본부장님?허, 참.상사를 넘보는 으로 콘셉트 새로 거냐?
-아하하, 신선하다.빌려면 납작 엎드려서 확실하게 비어야 하는 거야.도희야, 도희야 하면서 비는 것보다 깍듯하게 본부장님 하면서 비는 게 더 감동적이다.
-먼저 올라가겠습니다. -사장님이 용서해 주려고 마음먹었으니까 다시 회사에 들어오려고 하는 걸 텐데.아니, 그런데 저 자식 얼굴이 왜 이렇게 개운치가 않지?
-또, 병 도진거지, 뭐.
-병?
-자기 동생 걱정하는 병.저 혼자 도희하고 잘돼가는 게 미안해서 아니겠냐.
-분위기 화사하니 진짜 좋지?
-그래도 이건 너무 나리 취향 아냐?
-우리 막내가 작은 오빠위해서 용돈 탁탁 털었단다.
-그러니까 큰 오빠하고 차별한다고 삐지고 그러기 없기다.
-고맙다.
-고마우면 환하게 좀 웃어주라.
-아, 참 형 BY에 다시 입사해.
-준수 씨 내일부터 출근하기로 했어요.
-벌써 용서한 거야?
-아직은요.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볼 생각이에요
-그럼 다시 또 해봐서 아니면 또 없었던 걸로 하고 그러는 거고?
-앞날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하여간 네놈은 마음 졸이게 하는 재주는 타고난 놈이다.
-작은사둔 좋아하지.우리 사둔 기특해서 어쩔 줄 모르지?용돈 가불 좀 해 주라.좀 해 주라, 언니.진짜 꼭 쓸데가 있어서 그렇단
-언니 짠순이인거 몰라?경제관념이 없어도 넌 너무 없어.
-언니, 언니.
-아이구, 아이구, 우리 방에 가자 꼬맹이 사둔.언니 한 번 안 된다 그러면 끝인 거 몰라?힘 빼지 말고 얼른 갑시다.
-언니.
-아니. 도대체 어디다 쓸려고 그러는데.
-큰 오빠가 BY에 다시 해서 축하선물 좀 사주려고요
-그래? BY에 들어갔어?그러면 그쪽 어르신들이 큰 고, 도희 사이를 인정하신 모양이네.
-그런 거겠죠?
-그럼 언니한테는 비밀로 하고 내가 줄게.
-사둔 어른이 무슨 돈이 있으시다고
-나 지금 무시하는 거야?
-오빠는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는데.현석이는 저렇게 정성껏 나리가 방을 꾸며줬는데도 얼굴에 그늘이 않으니.
-그래도 했잖아.
-억지로 지은 거지.그게 웃은 거야?
-억지로라도 웃다보면 웃는 날도 오겠지.
-꼭 돌아간 것 같아.오빠, 간 뒤에 년 동안 한 번도 웃는 거 본적 없었거든.
-또 그러기야 하겠어?그래도 지금은 주영 씨가 있잖아.
-주영 씨랑 만나긴 할까?때문에 다른 사람하고 결혼까지 하려고 한 사람인데.혼자 괴로워하는 거 두고 볼 일 없을 거야. -어떠냐? 감회가 새롭냐?
-네.
-네 동생일은 동생한테 맡겨두고 넌 일에만 집중해라.
-네, 선생님.
-어? 뭡니까?
-본부장님이 지시를 하셔서요.
-치, 하여간 나도희 한 번 행동은 빛의 속도로 빠르지.눈물 날 것 같으냐?나가줄까?
-아니요. 선생님 커피
-오오! 오랜만에 우리 .아니지, 공준수가 타 준 커피 한 번 마셔볼까?
-어? 낙하산.
-오? 낙하산.
-준수 씨.
-다들 출근하셨어요?오늘부터 정사원으로 근무하게 된 씨입니다.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준수 씨가 낸 아이템, 다른 회사한테 뺏길까 봐 제가 스카우트했어요.그럼 근무들 하세요.나침반하고 여름시즌 아이템이 낙하산이 낸?
-이제 내 낙하산으로 들어온 게 아니니까 이름으로 부르고 나침반 디자인부터 머리 싸매고 연구들 해보도록. -네.
-나한테만 솔직하게 얘기해 봐라.낙하산.아니, 공준수 씨.너 회사 들락날락한 데는 뭔가 사연이 있는 거지?증권가에 이상한 소문이 도는데 네가 본부장님하고 그렇고 그런 사이고.말도 안 되는 말이지만 네가 전과도 있고, 그것도 살인전과라는데 그거 아니지?그렇지?
-죄송합니다.선배님.지금은 아무것도 묻지 말아주세요.
-그러니까 뭔가 있긴 있단 말인 거네.
-BY에 입사한 것을 축하하네.
-감사합니다, 회장님.
-시간 좀 있나?BY을 버리면 버렸지 너하고는 헤어질 수 없다고 말하던 아이가 너하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앞날은 모르지 않겠느냐고하는데.난 늙은이라 무슨 사랑을 하다 말다 또다시 시작하려는지 알 수는 아마 그 아이가 상처를 그런 식으로 치료하려는게 아닌가 하는 짐작은 한다.준수야.
-네, 어르신.
-앞날은 모르는 일이지만.다 네가 만들어 가는 거야.다신 상처주지 마라.
-네, 그러겠습니다.
-나리야.
-큰오빠.
-네가 여기 어쩐 일로.지금 학교에 있을 시간이잖아.
-인터뷰 끝내고 잠깐 들른 거야.오빠.
-응?
-오빠 어디야? -아니. 저렇게 특이한 걸 골라왔을까?
-준수 씨 디자인 보다.그런가 보다.
-들어가서 일해.
-오빠, 너무 고마워서 나려고 한다.
-그럼, 화장실가서엉엉 울어.
-너 버스 태워주고 와서 울게.
-나, 만나고 가야 사람 있어.
-나리야!
-바쁘세요?
-아무리 바빠도 우리 나리가 왔는데 시간을 내야지.앉아.어떻게 왔어?
-큰오빠 입사 기념으로 책상 좀 꾸며주려고요.
-그랬구나.
-주영
-응?
-저번에 내가 웨딩드레스 샵에서 소리 지르고 그런 거.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잖아.나리가 그래줘서 속이 다 후련했는데
-우리 작은오빠 아직도 언니한테 못되게 굴죠?우리 작은오빠 포기하실 건
-나, 다른 사람하고 결혼하려고 결심했다고 지옥에 갔다 사람이야.작은오빠가 아무리 못되게 지옥이 아닌데 왜 포기를
-저도 옆에서 지원사격 열심히 할 테니까 힘내세요.
-진짜? 야, 진짜 기운난다.
-공준수 씨가 있어야 견딜 수 있었던 거죠? -우선 세 가지 정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 본부장님께 가져다
-아, 제가 낸 아이디어도 아닌데.아, 공준수 씨.준수 씨가 가져다 드려요.보기에는 세 가지 다 나쁜 것 않은데.전체에게 설문조사를 해서 결정하죠.그럼.
-공준수
-네? 에 대한 신상파악도 본부장의 몇 가지 묻죠.지병 같은 거 있어요?
-여자 멀미병과 차멀미가 있었는데.어떤 분의 도움으로 완쾌됐습니다.아, 또 거짓말하는 병이 있었는데 그건 다시 하지 않는 걸로 치료를 계속해볼 .
-특기사항은요.
-뛰어다니는 겁니다.
-그거는 예전에 공준수 씨 특기 아닌가요?
-예, 그건 나쁜 것 같지가 계속 특기사항으로 남겨둘 생각입니다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입사를 했지만 다시 태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예전에 공준수에서 제 병을 고쳐준 사람이 사랑했던 부분만 더 키워 나갈 생각입니다
-알았어요.오늘은 이 정도만 파악하는 걸로
-많이 바쁘시겠지만 절 파악하는 일에 자주 시간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 -오늘은 한 번도 넘어졌어요.
-접시는 두 개 깨먹었지만.돈 물어 가면서 알바 하는 사람, 세상에 나 하나뿐일 거에요.국에 고기 많이 왔어요.고맙죠?
-아, 뭐해요?
-네, 가요.
-병원가서 꿰매야 할 것 같은데.
-아닙니다.밴드만 붙이면 됩니다.
-현석 씨.아, 어떡해.어쩌다 이런 거예요.병원가요, 빨리.
-둘이 아는 ?
-옷 입고 다니는 거 하며.식당에서 알바 할 아가씨로는 안 보이는데. -현석 씨, 가까운 병원이 어디예요?
-가요.
-아니, 병원에 가자니까요.
-좀, 제발.날 이러는 거라면 내 말은 들어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혼자 있고 싶다고 했지 않습니까?
-제발, 소리 내서 울면 안 되니?울고 싶어서 미치겠으면 이렇게 자기학대만 하지 말고 그냥 안 되냐고!형한테 미안하고,그걸 모르고 살아온 자기 자신이 밉고 싫으면 그냥 울고 발버둥 치면 안 되는 거냐고.그럼, 내가 예전처럼 안고 다독여 주면 되잖아.네가 울지 참고만 있으니까 내가 아무것도 할 게 없는 게 아니냐고.너한테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얼마나 한심한지 알기나 해?
-맞습니다.신주영 씨는 아무것도 해 줄 수 있는 게 없습니다.그러니까 제발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요. -널 안 보면 죽을 것 같은데 어떻게 나타나.
-금감원에 주식변동 보고 됐습니다.이 변이 우리 회사 주식의 13.확보했답니다.
-그 자가 결국.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겠다는 이사들에게 보냈고요.
-안건은요?
-이사회에서 발표하겠다고 하고 회사에 나오지를 않으니 무슨 속셈인지도 알 수도 없고.자의 속셈이야 뻔한 거 아니겠나?대주주로서 실력행사를 하겠다는 자가 낼 안건들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세영그룹셋째 어때?
-뭐?
-의류업체니까 우리 주영이하고.
-거 당신은 어째.모든 생각이 주영이 시집보내는 거 하나에 몰려있냐?
-지금 우리 회사가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고.
-우리 회사가 왜?
-이 변이 우리 회수 주식을 13.소유한 대주주가 된 상황이야.그런데 대체 그 많은 주식을 어떻게 한꺼번에 매수를 하게 됐는지.
-그래서.
-그래서는 또 뭐가 그래서야.대주주가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는데 그 놈이 어떻게 나올지 우리도 대책을 세워야 할 거 아냐.
-지, 지금 난리 났어요.
-또 뭡니까?
-법률팀장이 우리 회사 대주주가 됐대요.지금 긴급 간부회의 열리고 난리도 아니에요.
-아이, BY가 아니고, 무슨 하루아침에 대주주가 됩니까?
-돈만 있으면 대주주가 되는 게 뭐가 어려워요?본격적으로 경영권 쟁탈전이 벌어지는 거라고요.
-오늘 안으로 나침반 디자인 결정해야 되니까 회사 홈페이지에바로 올리고 설문조사 해. -오늘 안으로 만날 수 있는 이사 분들하고 모두 약속 잡아주시고, 대주주하고도 약속 잡을 수 있는데까지 잡아주세요.
-예, 알겠습니다.
-또, 너 아닌가 하는 못난 생각은 하지 마라.이 변 그 인간이 정작 싶었던 일은 BY을 먹는 거였을 테니까, 네가 아니었어도일어났을 일이란 말이다.
-생각을 좀 하고 있었습니다.
-뭘?
-제가 해야 할 일이 뭔가.나침반을 싶어서 옷을 살 정도면, 어느 정도 퀄리티의 옷을 만들어야 하나.
-그럼 계속 생각해라. -박 회장은 그동안 우리 BY가 어떻게 경영되어 왔는지 알지 않소.알다마다요.
-최악의 경우에는 위임장 대결이 될 것 같은데.
-최악의 경우에는 위임장 대결이 될 것 같은데.
-아, 그럼 그냥 말씀하셔도 될 텐데.뭘 저를 만나시느라고 시간을 내셨습니까?
-전 걱정하지 마시고, 어서 다른 사람들이나 단속을 하세요.
-고맙소, 박 회장.
-어, 그래, 알았다.본부장이 상도동 이 여사를 만나고 나오는 중이랍니다자기는 믿을 수 있는 없는 사람 때문에 BY가 위태로워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는데, 돈에 움직이는 사람이다 보니 말 그대로를 믿을 수 없을 것 같고요.그래도 박 회장님은 아버님께 저렇게 까지 말하는 것을 보면.
-돈으로 움직이는 사람은 그 친구도 마찬가지지.그래서 내가 제일 먼저 만난 거고.내가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거야.함부로 움직이지 경고 차원으로 말이야.다음은 또 -제발, 내면서 울면 안 울고 싶어서 미치겠으면이렇게 자기학대만 하지 말고, 소리 내서 울면 안 되는 거냐고.
-나란 놈.울 자격이라도 있어야 울지.
-12시가 넘었습니다.그만 들어가셔서 쉬시는 게.요.내일 이사회 준비 좀 하고 들어갈
-강화유리로 수심 100m 까지 잠수 가능한 것으로 하고.
-야, 이게 무슨 잠수복이냐.수심 100m는 왜
-아이, 참.테두리는 또 티타늄으로 하고.
-아니, 그럼 단가가 엄청나지 않겠어?
-아이, 참.최고의 퀄리티를 원한다며.
-티타늄과같은 효과를 내면서 가격이 좀 더 싼 재료는 없을까요?
-찾아보면 있기는 있겠지만, 그래도 최고의 퀄리티로.
-찾아보면 있는 것을 찾으라고 인간아. -어떻게 이 시간에.
-내가 불렀다.그런데 지금까지 일한 거야?
-그러는 선생님도 지금까지 일하신거예요?
-이 신입사원이 혼자 끙끙거리는데 별수 있겠냐?고생했는데 우리 어디 가서 잔 하자.
-나 술 안 먹잖아.
-내가 마시고 싶어서 그런다.
-피곤하시겠지만, 운전 좀 해 주시겠어요?누가 가르쳤는지 운전은 제법 잘 하네요.
-주무시는 거 아니셨습니
-내가 불면증이 좀 있어요.
-저하고 비슷하시네 -죄송합니다.
-어떤 남자가 운전면허 처음 딴 운전대를 맡겼다고 화를 낸 적이 있었어요.나를 어떻게 목숨을 맡기냐고.나는 그냥 믿어지는 걸 어쩌냐고 했어요.내 목숨 맡겨놓고 조금만 잘 테니까 조심해서 운전해 주세요. -네.
-결국 돌아왔군.너 같은 놈 때문에 나도희가 모든 걸 잃는 걸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야.
-네가 어떻게 자멸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야.
-BY의 동업자로 또 대주주로 이사분들께 신태일 사장, 나인숙 이사, 나도희 본부장, 신주영 홍보실장의 해임안을 건의합니다.먼저 신태일 사장은 과거 자금 유용으로 징계를 받은 적이 있고 재무담당 전무로 근무하면서 현재까지 투자자를 유치하지 못한 무능함이 해임안을 건의한 이유이고 나인숙 이사는 체인점을 담당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체인점 사장들에게유흥을 접대받은 불미스러운 있었습니다.그 자료는 앞에 있는 태블릿 PC를 보시면 확인이 가능하실 겁니다.
-이변이 .대주주가. -신주영 과거 CF 촬영 과정에서 숨지는 사고로 회사의 이미지를 책임을 물어야 함에도 가족 경영의 폐해로 현재의 자리에 있는 인물입니다.그리고 누구보다 회사의 이미지에 해를 입힌 나도희 본부장이 과연 저 자리에 있어도 되는 인물인지 이사분들께 싶습니다.현재는 정식 사원으로 재입사를 했지만 살인 전과가 계약직과의염문설로 회사의 주가에 영향을 인물이 바로 나도희 본부장입니다.
-공준수 씨가 하지 않았다는 건 이한석 법률팀장도 잘 아는 사실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죠.DY의 후계자가 수도 있는 형을 위해 법을 너무나도 잘 아는 검사 동생이 공소시효가 지나 결론낼 게 뻔한 사건을 가지고 조작을 했다. -이 신문기사 띄워도 되는 건가?
-네.
-지금 여러분 앞에 놓여있는 태블릿 PC로 신문 기사가 하나 갈 겁니다.다들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나도희 본부장의 소문에 대한 진실은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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