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 2부] 6년 전 부부의 연을 맺은 권영 씨와 주희 씨 부부- 권영씨는 아내의 두 딸에게도 한 없이 다정한 아빠가 되어준다. 권영 씨가 아내와 함께 함평 어머니 댁에 방문했다. 농사일에 서툰 주희 씨, 어설프지만 열심히 콩대를 베는데- 결혼을 심하게 반대했던 시어머니이기에 주희 씨는 여전히 그 자리가 쉽지만은 않다. 며칠 후, 김장을 하기 위해 권영 씨네 집에 주희 씨의 친정어머니와 두 딸까지 온 식구가 모였다. 다섯살 가현이까지 소매를 걷어붙이고- 하하호호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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