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상한 가정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죽은 엄마에 대한 진심을 들은 복녀는 떠나겠다 말하고, 아이들은 복녀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웃는 모습을 보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복녀가 떠나는 날 혜결이 없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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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 거예요?아!잠깐만요.지금 이러시는 거예요?아!아!그만두지 않으면 정말 화낼 거예요?그만 하라니까!
-지금 겁니까?
-대체 왜 이러냐고요!내십시오.지금처럼.억지로 웃으려고 하지 마십시오.남의 눈치 보지도 말고 속상한 마음 감추지도 마십시오.좋은 사람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조카들을 지키고 싶다면. -그럼...나를 화나게 하신 거예요?
-조카들 앞날을 걱정한다는 거, 잊으셨습니까?이 그 약속 어기는 거 아닙니까?
-처제. 괜찮아?씨가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아요.조카들 사랑한다는 앞섰지 방법이 틀렸어요.아이들이 언니 생일 잊어버린 꾸중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돌려보냈잖아요, 그래놓고 이모 한답시고 복녀 씨한테만 못 할 소리하고.이제 애들한테 어른 노릇 제대로 할 거예요.거는 꾸중하고 예뻐할 거는 예뻐하고.진짜 언니 대신이 될 거예요. -엄마, 미안해.동생들은 몰라도 큰딸인 나는 챙겼어야 했는데.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엄마, 사랑해.
-나도.
-이모한테도 너무 미안하다.얼마나 .
-거기서 뭣들 하는
-얼마 전에 엄마 생일이었는데 잊어버리고 지나가서요.엄마 생일을 뭐하게.살아있는 내 생일은 하니?세결이 엄마한테 감사 편지는 썼니?
-못하겠어요, 저는.
-왜 못 하겠니?
-복녀님한테 쓰기도 그렇고 돌아가신 엄마한테도 못 쓰겠어요.엄마, 왜 우리를 버리고 자살했어요?이렇게 쓸 없잖아요.
-안 되겠구나.이렇게 내 말을 안 들으니.다들 따라와. -여기 왜 온 거예요?
-너희와 아버님께 물어볼 게 있어.이제는 선택해.엄마인지 나인지.
-엄마돌은 왜요?
-한 집에 둘이니까 문제가 많잖니?애들 두고 자살한 엄마돌 따위는 이제 필요가 없는데.너희가 차마 버리니 내가 버려줄게.빠져 돌아가신 엄마처럼 이 돌도 저 강으로 보내버리자
-안 돼요.
-제발 그만두세요.
-복녀님.
-그러지 마세요.
-왜 안 되지?실은 너희도 아직까지 돌아가신 엄마를 원망하고 있잖아.너희를 버려두고 자살해버려서. -자살이 아니에요.엄마도 살고 싶었을 거예요.마지막 순간에는.여자니까 처음에는 배신감에 죽으려고 강에 들어갔을 거예요.하지만 금방 후회했을지몰라요.
-맞아요. 마지막에는 엄마도 살고 싶었을 거예요.우리 얼굴이
-그래요. 빠져나올 없었을 뿐이라고요.그러니까 엄마는 자살이 아니라 사고예요.보고 싶어.
-복녀님. 우리는 절대 엄마돌 버릴 수 없어요.버리지 않을 그러니까 엄마돌은 돌려주세요.엄마가 어떤 마음이었을지 이제 것 같아요.씩씩한 두결이 격려해 주고 똘똘한 세결이 칭찬해 주고 싶다.귀여운 혜결이 한 번만 더 안아주고 싶다.큰딸 한결이 이것 저것 다 가르쳐주고 싶다.엄마는 죽는 순간까지 우리를 생각했을 거예요.
-너희가 죽은 그렇게까지 생각하는 줄 몰랐구나.그럼 선택해.나인지 죽은 엄마인지.
-엄마예요.
-엄마예요.
-우리 엄마요.
-복녀 씨.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자녀분들이 새엄마라고 말을 안 듣기에 죽은 엄마인지 나인지 선택할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당신도 .죽은 아내인지 나인지.
-그게 무슨 ?우리더러 그 사람을 완전히 지우기라도 하라는 소리입니까?그게
-나는 선택했어,아빠.복녀님이 아무리 좋아도 엄마를 지울 수는 없어요.그러니까 복녀님이 나가주세요.너희도 그렇지?대체 뭘 원하시는 거예요?왜 이렇게까지 우리를 몰아세우는 거예요?나가라는 말까지 들으셔야겠어요?
-나가라고 하셨으니 저는 나가겠습니다.여러분이 결정하셨으니 취소하셔도 소용없습니다, 이제는. -이거였을까?혹시 복녀님이 우리한테 듣고 싶었던 말이의
-나가달라는
-아니. 우리가 엄마를 버리지 않겠다는 거.우리가 엄마를 절대 잊지 않았다는 거.
-돌려주려고 하는 거였습니까?애들한테 엄마를?나쁜 엄마 노릇 하신 거냐고요.꼭 이렇게 아프게 합니까?도 한 가지 따질 게 있습니다.왜 청혼하신 거죠, 제게.사랑이 아니라면서.혹시 아내가 아니라 아이들의 보모로 저를 원하신 게 아닌가요?대답을 아버님의 청혼은 무효입니다.그럼.
-사랑하면 사랑이라고 하면 남아주실 겁니까?저도 복녀 씨도 남편과 아내 아직 못 떠나보냈는데 그래도 우겨볼까요?좋아합니다.걱정합니다.당신이 불쌍합니다.문득문득 보고 싶습니다.신경쓰여 미치겠습니다.그런데 이 모든 말을 다 합쳐도 사랑한다는 거, 그 무게 못 당하는 거죠.
-조금 부족하네요.약 0.정도 가볍습니다.사랑한다는 말보다는.
-사랑한다는 말로 복녀 씨를 잡을 수만 그래야겠죠.그런데 양심상 그거는 차마 못하겠습니다.이것 때문에 복녀 씨를 놓치게 되어도 사랑한다는 저는 감당이 안 그러니까 복녀 놓아줄 수밖에요.애들한테는 제가 얘기 잘 하겠습니다.그리고 부탁이 하나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애들하고 제대로 인사해 곧 크리스마스잖아요.그때까지만
-알겠습니다. -애들아.
-이모. 미안해.저번에 엄마 생일인 것도 모르고.
-미역국 봤을 때 알아봤어야 하는 건데.
-그래. 진짜 서운했어.그거는 너희가 잘못한 거야, 이모 너희 잘못하면 꾸중할 거 꾸중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할 거야.복녀 씨가 그랬어.너희 억지로 웃지만 말고 눈치도 보지 말라고.
-이모. 복녀님이 우리한테도 거 있어.엄마라는 건 다른 사람으로 쉽게 바뀔 수 없다는 거.우리가 엄마를 아직도 사랑한다는 거.엄마는 자살을 선택한 후회했을 거라는 거.
-애들아.
-아빠, 어떻게 됐어?
-이제 복녀님 뜻 알았으니까 우리랑 같이 계시면 안
-아빠는 복녀 씨 보내드리려고.복녀 씨는 지금 당장 우리 식구가 될 없을 것 같아.남편하고 아들을 충분히 그리워할 시간이 보여.그건 우리도 마찬가지고.어, 한결아.복녀님 들어오셨어?
-어, 오셔서 만들고 계셔.아빠도 얼른 와. -뭐 하십니까, 혜결 양?
-간지럽지
-그다지.
-이러면 웃으실 줄 알았는데.혜결이는 복녀님 웃는 거 보고 싶어요.저처럼 해보세요.
-그런데 복녀님.정말 선물 받고 싶은 거 없으세요?시계나 모자.
-없습니다.
-뭐라고 해요?환불해
-너무 늦어서 환불이 안 된다네요.
-그럼 1년 후로 연기하세요.
-네? 무슨 소리예요?
-1년 후에 우리 둘이 하자고요. -자, 자.짜잔.
-우와! 꺼내도 꺼내도 나온다.아빠, 다음 주에도 나랑 캠핑 올
-그럼. 다음 만나자.아빠는 없으면 힘들어서 못 살거든.맛있게 구워줄게.
-혹시 복녀 씨 그 가방 사연 있는 거죠?
-(복녀) 남편 유품입니다.
-케이크다!
-장식은 저희가 할게요.
-혜결아.
-이거잖아.
-그래?
-미안해.
-꽂자.
-이렇게?
-예쁘다.
-엄마. 나 초등학교 입학한다고 아빠가 시계 사줬다.친구들이 엄청 부러워해.이 모자도. -복녀 씨.괜찮아요?
-괜찮습니다.
-복녀님하고 아빠도 같이 찍어요.네?
-저는 됐습니다.
-그러지 말고 사진 장이라도 남겨주세요.가요.
-어.
-복녀님은여기 서시고 아빠는 여기.자, 여기 보세요.하나, 둘, 셋. -봐봐.
-왜 이러셩.별이 다섯 개.
-왜 이러셩.
-복녀님∼
-저녁 식사가 준비되었습
-우와.
-맛있겠다
-역시 복녀님이라니까.
-오늘은 한결 양과 두결 군도 도와주셨습니다.
-애들아, 어서 먹자.
-복녀님. 오늘만이라도 식사 같이 안 돼요?
-그래요. 같이 드세요. -복녀님, 여기 앉으세요.
-알겠습니다.
-아, 배고파 죽을 것 같다.(꼬르륵 소리)
-또 두결 오빠지?
-너 진짜 배고팠구나?
-나 아닌데.아니야?
-아빠도 아니야.
-그럼 누구?
-접니다.
-그런데 복녀님.선물 받고 싶은 거 없으세요?우리끼리 얘기해 봤는데 뭘 해야 할지 통 모르겠어요.
-한 가지 있습니다.양.제 돌을 가져도 될까요? -싫어. 안 거예요.
-혜결아.
-이거 주면 복녀님 가는 거잖아.
-혜결아, 울지 복녀님 혜결이 봐서라도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면 안 될까요?
-저희 아직 복녀님 웃는 얼굴도 한 번 못 봤는데 이렇게 보내면.
-복녀님한테 보답도 못 했는데.
-그거는 이미 충분히 받았습니다.여러분 덕분에 살아갈 힘이 생겼습니다.죽은 남편과 아들, 두 죽게 만든 십자가는 평생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떠나시기 전에 한 가지 해 주실 있습니다.마지막 부탁입니다.복녀 웃는 얼굴 보고 아직도 웃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아니죠?아드님도 복녀 씨가 웃지 않고 사는 바라지 않을 겁니다.우리를 위해서 아니, 돌아가신 남편과 아드님을 위해서라도이제는 웃어주세요.이대로는 보내드릴 수 없습니다.또 예전같이 로봇처럼 사실 것 같아서.그러니까 웃어주세요, 복녀 씨.힘드시면.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약속하신 겁니다, 씨.이제 어디를 가든 뭐를 하시든 행복해지신다고.
-알겠습니다.
-시키는 건 뭐든지 한다면서 위험한 행동 하시면 안 돼요.절대 죽으려고 하는 것도 안 되고요.복녀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으니까요.
-알겠습니다.
-복녀님 덕분에 알게 됐어요.나도 잘하는 게 것을.제가 셰프가 제일 먼저 맛 봐주셔야 돼요.
-알겠습니
-나중에 좋은 대학교 가면 애썼다고 칭찬해 주실 거죠?
-알겠습니다. -혜결이가 모르는 거 있으면 전화해서 되죠?
-알겠습니다.
-복녀님 아니었으면 식구들 뿔뿔이 흩어졌을지도 몰라요.복녀님이 우리 지켜주신 것처럼 우리도 복녀님 지키게 해 우리가 복녀님도 힘들 때 우리한테 기대주세요.
-알겠습니다.부르면 무조건 달려갈 거니까 무슨 일 있으면 꼭 부르셔야 돼요.
-알겠습니다.
-안 풀리는 어려운 문제 있으면 가서 풀어드릴게요.
-알겠습니다. -복녀님이 아프면 혜결이가 호 해 줄게요.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웃어주세요.이게 내 마지막 부탁 아니, 명령입니다.
-알겠습니다. -얘, 고기 좀 더 가져와라.
-안녕하세요?
-왔어?
-어서 와.기획사에서
-너희랑 좀 더 놀아줄 수 있겠다.학교 졸업하고 성인 돼서 오래.아빠가 간섭할 수 없을 때.
-야, 좋은 기회였는데 어떻게 하냐.
-괜찮아요.뭐든 너무 쉽게 되면 재미없잖아요.
-그럼 우리 집에라도 들어올래? 우리 미자님 아들 하나 잘 키웠는데 둘이라고 못 키울까.
-감사했습니다.도와주셔서.실은 우재가 늘 부러웠거든요.부러워?한결이는 네가 더 좋다는데.
-어머님, 아버님 때문에요.(전화 소리)
-네, 행복소개소입니다.자기야.기다리고 있는데 언제 와?
-죄송하지만 오늘은 뵙지 못 할 것 같습니다.
-헤어지는 게 많이 힘들지?
-소장님. 복녀님 양보해 주세요.복녀님하고 같이 싶어요.
-그런 거면 내가 백 번 양보해야지.
-고맙습니다. -복녀님. 주무시고 가시는 거예요?
-그렇습니다.
-그럼 복녀님.마지막으로 같이 실뜨기 한 판 해요.네?
-오빠, 받아.
-형.
-오.
- 조심해, 끊어지면 안
-알았어. 누나.
-젓가락.
-젓가락∼
-아빠. 같이 해.
-어?
-아, 빨리.
-어, 그래.
-우와!
-복녀 씨, -복녀님 건 혜결이가 받을게요.
-그렇지.
-혜결이 잘하는데.
-오빠.
-우와, 아직 한 번도 안 끊겼어.복녀님.우리 이렇게 연결되어 있는 그렇죠?
-다시 한 번. -엄마. 엄마.
-혜결 양이 잠 들었으므로.
-감사합니다.혜결이 부탁 들어주셔서.
-그럼 이만 보겠습니다.
-저기, 복녀 씨.내일 터미널로 애들 데리고
-알겠습니다.
-내일 조심히 들어가세요.저, 잠깐만요, 복녀 씨.이거 받아주시겠어요?불속에서 복녀 씨 꺼낼 때 놀랐습니다.손이 얼음장 같아서. -자기야. 다시 번만 생각해 봐.이렇게 떠나면 그 못된 시어머니한테 지는 거 아니야.
-누가 강요해서가 아니라 제 의지로 결정한 겁니다.그이하고 준호를 아직은 보낼 수 없어서요.
-그런 나도 못 말리겠네.나한테도 웃는 얼굴 한 번만 보여줄래?그거라도 봐야 마음이 편하겠어.아니야, 관둘래.자기 웃는 거 보면 울어버릴 것 같아서 안 되겠어.복녀 씨.아니, 은수야.내가 자기를 복녀라고 불렀던 건 박복하다는 아니었어.불행이 아니라 지금처럼 복을 가져다 주는 사람이 되라는 뜻이었던 거 알지?어릴 때 은수 내가 돌봤던 애들 중에 제일 예쁘고 환하게 웃는 애였어.그걸 꼭 기억해둬.알았지?다.
-아, 안 되겠다.애들이 배웅하러 온다고 했다며?기다리겠다.얼른 가. -여기 잘
-네.
-오라버니.
-어? 남이 너.일이야?기어이
-누가? 복녀가?
-그 것.끝내 붙잡지 못했어요.
-괜찮다, 괜찮아.아, 48년 만에 만났잖아.죽은 것도 아닌데 울 것 없어.그나저나 어디로 간대?
-안 가르쳐주겠대요.아무도 모르는 데 가서 마음 추스리려나 봐요.
-아휴, 쯧쯧쯧.내 새끼들도 힘들겠네.
-2층에는 혜결이 도대체 어디 간 거야?
-혜결이 대체 어디 간 걸까?
-어떻게 하지?아무도 안 나가면 서운해하실 텐데.
-너희 먼저 가 있을래? -복녀님.
-복녀님.
-늦어서 죄송해요.
-많이 기다리셨죠?
-그다지. 그런데.
-아, 아빠랑 늦을 것 같아요.
-혜결아. 여기 있었어?
-혜결이 없어.아빠는 혜결이 못 본 거야.
-혜결아. 그만 가자.복녀님 배웅해 드려야지.마지막 인사 안 안 할 거야? -혜결이 안 보이면 복녀님 못 떠날 거 아니야.그러니까 안 갈 거야.기억하는 혜결이 마지막 모습이 어땠으면 좋겠어?우리 씩씩하게 보내드리자.응?
-버스 곧 출발합니다. -복녀님! 복녀님!기다려요.복녀님!복녀님!복녀님.
-어디 다친
-없습니다.혜결이 이제 울지 거예요.씩씩하게 보내드릴게드릴 게 있어요.이거요.나중에 돌상자에 꼭 .
-알겠습니다.저도 드릴 게 혜결 양이 참 좋습니다. -혜결이도, 혜결이도.복녀님.부탁이 있어요.혹시 돌아오시게 되면 세 번 눌러주실래요?복녀님이라는 표시로요.그러면 혜결이 웃는 얼굴로 뛰어나갈게요.
-알겠습니다.
-혜결아. 이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어? 북극성이다.그렇지, 아빠?
-이야, 우리 혜결이 잘 아네, 응?
-복녀님도 보고 계실까?
-복녀님도 우리 생각 하고 계시겠지?
-잘 지내세요, 복녀님?
-아빠. 혜결이 복녀님한테 한 얘기 있어.
-그게 뭔데?
-헤어질 때 복녀님이 혜결 양이 참 좋습니다 그랬는데.나는 대답을 못 했어.눈물이 나올까 봐.나도 참 좋다고 하고 싶었는데. -(한결) 우리는 기다립니다.복녀님이 우리한테 돌아오시기를.그런 기적이 일어나기를.
-고마웠다.나를 붙잡아줘서.
-그럼 포기하든가.
-그거 빼고는 다 할게.시키는 건 뭐든지.
-(한결) 우리는 모두 뭔가를 기다린다.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큰 될 수 있는 사람을.
-빨리 와!
-미친 사람처럼 일에 빠져서 후회없이 살았다 했는데 늙을수록 후회가 끼니마다야.
-오라버니.없는 인생은 나이테 없는 나무 같은 거예요.멋도 재미도 없어요. -차다. 바람이.
-아, 몰라, 오라버니.남사스럽게.
-(한결) 아직 너무 늦지 않았다는 걸 알게 해 줄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됐어.
-됐어요?
-야, 드디어 졸업했네요, 법정관리.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 어?
-(한결) 사랑하는 가족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클라라.
-(한결) 자신의 잘못을 용서받을 시간을.얼마나 노력했는지 알아줄 사람을. -(세결) 오늘은 복녀님이 떠난 복녀님, 초인종은 언제 번 울리나요?
-그리고 초인종이 세 번 울리기를.기적은 일어나기 때문에 기적이니까요.(초인종 소리) (초인종 소리) (초인종 소리) -복녀님!
-안녕?
-누구세요?
-옆집에 새로 이사 왔어.앞으로 잘 지내자.
-감사합니오빠.복녀님!복녀님, 혜결이도 복녀님이 참 좋아요. -복녀 다시는 떠나지 마세요.우리한테서.명령입니까?
-네. 명령입니다.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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