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SBS
고화질 다시보기 + 대본 :: 못난이 주의보 132회 (2013-11-28 )
bbokkun
2013. 11. 28. 21:01
준수는 도희가 주주들 만나느라 외박한다는 소리에 동생들 집으로 가지만, 혼자 쓸쓸해 하는 만돌의 전화를 받고 만돌에게 간다. 한편, 한서와 BY의 위임장 투표 결과가 밝혀지는데....
고화질 다시보기
클릭시, 5초후 오른쪽 위의 [건너뛰기]를 클릭하시면 다시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고화질 다시보기
클릭시, 5초후 오른쪽 위의 [건너뛰기]를 클릭하시면 다시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한서 씨는 BY를 얻으면 행복질 것 같나요?
-참 낯선
-최악의 경우 우리가 BY를 된다고 쳐요.결국 우리는 극복할 거고 지금처럼 행복할 거예요.
-지켜 보죠.BY를 잃고도 행복이 유지되는지.동원해서 이번 계약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네.
-그리고 준수는.
-계속 열심히 머리
-네.
-손주 사위는 자면서도 굴릴테니 걱정 마세요, 회장님.
-아니지, 잘 때는 푹 자 둬야 깰 때 머리가 잘 돌아가지.
-도희야.
-네.
-준수 잘 자게 해라, 응?
-어머, 도희야.귀 까지 빨개졌다. -오호. 이 풍경은 뭘까요?
-너무 생소하시죠.
-놀래켜 드리려고 있었는데 아 너무 신나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요.
-법률팀장 똥 씹은 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고소해 죽겠어요.
-죽지는 마시고 일이나 하세요.
-판매율도 계속 오르고 있고 영국 기업과 대규모 수출까지 이뤄졌으니 그럼 게임 끝난 거 아니겠어요?
-게임은 윙 위에서 내려와야 끝나는 거거든요.
-전 박 박사님 연구실에 가보겠습니다.
-어, 그래.나도 있다가 갈테니 박 박사 엉뚱한 생각 못하도록 단속 잘해라.
-저게 바로 링 위에서 뛰고 있는 선수의 자세입니다, 아시겠어요? -현재 아무 문제 없는 경영진을 꼭 바꾸어야 하나?이 BY을 인수 했을 때 이번 수출 계약의 그 효과는 몇 배로 증폭될 것입니까?지금 BY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는데 지나지 않습니다.
-진짜 별종이다, 별종.아니, 이렇게 귀여운 애인이 앞에 있는데 어떻게 일에만 몰두를 할 수 있는지 참 신기하네요.
-앞에 있을 거면 조용히하죠.나 경제쪽은 문외한이라서 지금 머리 많이 아프거든요.
-음. 경제쪽이면나한테 물어봐요.그래도 명색이 대BY의 홍보실장인데.
-그럼, 이 그래프 좀 분석해줘요.
-조용히 하고 있을게요. -이런 천지가 일이.
-왜요? 무슨 일인데요?
-미 쓰리, 미 쓰리가요.아무래도 절 좋아하는 것 같아요.저 하고 정이 많이 들어서 맞선을 보러 나가도 다른 남자들이 눈에 안 들어온대요.이거 사랑 고백 맞죠?
-십만 원.
-벼룩의 간 빼주게 생겼네.
-달라니까요.확실하잖아요.
-사람 진짜 쪼잔하게 만드네.나중에 준다니까요.
-내가 그 돈 받아서 거하게 쏜다니까요.
-은행 잔고가 8만 , 지금 당장 10만 원을 어떻게 줍니까?
-정말 은행 잔고가 7천원이에
-왜요?
-이런 남자한테 시집 올 생각하니까 앞이 깜깜합니까?
-나는 잔고 꽤 되는데.
-그래서요?주머니 돈이 쌈짓 돈이잖아요.
-사람 진짜 우습게 만들 겁니까?
-현석 씨 은행 잔고 아는 사람 나밖에 없죠.
-그게 뭐 동네방네 자랑할 일이라고.
-공현석에 대해서 나만 아는 게 또 하나 아, 나는 왜 이런 게 이렇게 짜릿할까요?
-잔고가 만칠천 원이었으면 감전 될 뻔 했네요.
-나 현석 씨의 저렴한 유머에 중독됐나 -다녀왔습니다.
-아이고, 어서와요.이제야 저녁을?
-언니 혼자먹는 거야.
-뭐?
-그만 먹어야지,이제.왜 자꾸 먹히는지 모르겠어요.
-아니, 어쩜 그런 같지 닮는대니.내가 철수 얘 가졌을 때 삼겹살을 혼자서 9인분씩 먹었잖니.
-괜찮아, 아직 5인분 안 것 같아, 응.
-형부 제가 대신 할게요.형부 팔 아프겠어요.
-좀 쉬어 볼까.얼른 손 씻고 나와서 도와줄게.
-그래, 얼른 와요.얘,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
-천천히 먹어. -이.
-응.
-자. 오로로 해서 뱉어.아이구, 잘했어.자, 이제 세수.자.아이고, 이뻐라.
-도희. 지금, 아야 아야.
-그랬어요?잠깐만, 자.
-정말 수가 없다.크레믈린 나도희가 뭐?눈이 어쩌구, 아야?
-그런 거 엿듣는 악취미는 뭔데?
-욕실 내가 들어가려고 하다가 저절로 들렸다.
-어머, 켜져 있으면 안에 사람이 있는 거 몰라?
-아니, 내가 언제 욕실 누가 사람이 있는지 신경쓰고 살았어야지?
-앞으로는 신경 좀 쓰고 살아주라, 가자.
-어머, 오르르는 뭐니?
-앞으로는 신경 쓰고 살아주라.가자.
-어머. 뭐니? -주영 씨랑 같이 사는 동안에는 조심해야겠다.
-주영이 결혼하면 현석 데리고 들어와서 밤마다 무슨 얘기하자고설칠 걸?
-현석이는 절대 안 살걸?
-그럴까?
-내가 보기에는.
-그럼 우리 현석 씨 빨리 결혼하게 공동작전을 펼쳐야겠다아니, 신주영이랑 같은 집에 살면 오글거리는 신혼 재미는 포기해야 할 테니까.(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진동음)
-언니 삼겹살 폭풍흡입 중.1시간 반째 계속되고 있음.살짝 무서워지려고 함.
-대박이다.
-배탈나는 거 아닐까?나 왜 이러지?
-왜, 왜.먹고 싶네.
-아이고, 그렇게 먹고 또? -삼겹살 먹는 꿈도 돼지꿈인가?
-음, 뭐?
-고기.
-고기?
-또? 고모.이거는 진짜 제가 배고파서 먹는 거예요.
-입덧하는 맞는 것 같은데.
-아니라니까요.
-맹세코 아닙니다.
-아니, 생전 먹는 법이 없더니.아.결혼하고 밤에 배가 고플 만도 하지.많이 먹어. -정말 눈치 보여서 밤에는 먹지도 지금은 마음껏 먹어. 이번 수출 계약이 리스그룹의 영향력으로 이루어졌다는 소문이 돈다고 합니다.
-이한서가 증권가의 우리 수출계약을 역으로 이용하는 것 같아.
-보고 들었어.
-참 나쁜 데로는 비상하게 잘 돌아간다.그걸 믿는 사람이 있을까?
-이한서 편에 선 사람들은 싶겠지.영국에 전화해서 이번 수출계약의 리스 그룹의 영향력은 없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라고 할게.
-팀장님, 증권가에.
-쉿. 내 앞에서 인터넷이니 떠들기만 해봐.오늘까지 연구단계보고서 만들어라.
-네.
-내가 도와줄게.
-저도요. 저도요, 저도.
-혼자서도 만들 수 있는 보고서에 왜 얼굴들을 내밀어?
-그래도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하는데.
-백지장 찢어질 일이 있어?
-주가 조작의 추가 범죄가 밝혀지면 더 무거운 형을 건 기정사실이고.하지만 먼저 범죄 사실을 고백하면 형량을 구형하는 데 정상참작을 할 수
-갈등은 좀 하는 눈치인데 모르겠고.
-그래도 고마워해야 돼요, 형.친구와는 별도로 이한서에 대한 수사 착수했으니까 기다려 봐라.그러니까 자식아, 네가 검사로 있었으면 좋았잖아.직접 수사하면 됐을 텐데.
-제가 왜 검사를 수 없었는지 잘 아시잖아요.
-나 딸만 둘인데 너 같은 사윗감 데려올까 봐 걱정이다.그러다 정말 저 같은 사윗감 데려오면 요.
-악담하지 마, 인마.
-종범과 주범의 형량이 얼마나 다른지 잘 아실 겁니다.
-모르는 걸 모른다고 왜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네.
-이한서가 끝까지 보호해 줄 거라는 확신이 있으십니까?
-이한서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른다니까요.
-이한서와 관련돼 있는 사람이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수사 있습니다.제가 왜 이 말을 잘 아실 겁니다.제가 변호를 맡아서 최소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박 박사님이 많이 양보하셨네.
-선생님이 좀 겁을 주셨어야지.오늘은 약속이 몇 건 있으신가요, 본부장님?
-오늘은 외박을 해야 할 같은데요.
-지방에 있는 매장 군데 둘러보고 내일 아침에는 목포에 계신 주주분하고 골프 약속이 있거든요.갑자기 잡힌 약속이라서 미리 말을 못했네요.
-그래도 외박은 좀.어쩌겠어요. -소고기하고 삼겹살 그리고
-진짜 신기하시네요.
-오늘은 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사온 거야.
-아니, 색시는 어쩌고 혼자 왔어요?
-지방에 출장 갔어요.그래서 오늘 자고 가려고요.
-아니, 신혼인데 출장도 가고 그래요?
-제 색시는 그러네요.
-아이고, 참.
-위임장 대결로 갈 수도 있는데 상황이 어떤 거야?
-내가 걱정할까 자세히 말은 안 하는데 유리한 아닌 것 같아.
-그럼 위임장 대결까지는 가지 말아야겠네.
-다른 방법도 있는 거야?
-아직은. 뭐라 말할 단계는 아니야.(휴대전화 진동 소리) 네.
-준수 씨 앞에 있죠?준수 씨 앞에서 수영 씨, 정말정말 보고 싶습니다, 그래봐요.나, 두 사람 너무 눈꼴 시리워서 앙갚음 좀 해 줘야 된다는 말이에요.
-내가 형 앞에서 그런 말 할 놈으로 보입니까?어서 자요. -무슨 말을 내 앞이라 못하는데?
-도대체 뭘 어떻게 하기에 주영 씨가 눈꼴 시려워서 못살겠다고하냐?
-네가 주영 씨랑 결혼하면 할 일.
-닭살 행각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라면서?결혼한다고 그럴 것 같냐?
-그거는 결혼하고 나서 신주영 씨 때문에 닭살행각 다 못하고 살거든.형이랑 형수님을 위해서 네가 큰 마음 좀 먹지.(휴대전화 진동 소리) 어, 아저씨.
-사장님 출장 가셨다면서?너 혼자 있어?
-아니.
-한 치 건너 두 치인 그래, 당연하지.동생들이 먼저지.내가 아무리 같다고 한들 남인걸. -잘 생각해 봐라.네가 형과 형수를 위해서 뭘 해야 하는지.
-갈 거면 빨리 가.
-믿는다.
-나는 내 운명인지도 몰라.정자 씨도 그렇고 준수도 그렇고.상봉이 따로 없다.그래도 준수는 짝사랑이 아닌가 보네.한 통에 저렇게 헐레벌떡 달려오는 보면.
-나, 너 보고 눈이 짓무르는 줄 알았다.
-어디 봐.봐봐, 봐봐.
-저기요. 저기요?그거는 연인들 사이에서나 하는 멘트 아니에요?네. -행복하냐?
-응. 아저씨도 얼른 우리 사돈 어른이랑 잘돼야 될 텐데.
-나는 행복한 너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정자 씨 볼 수 행복하니까 됐어.너, 어릴 때 집 여인숙 마루에 앉아서 등 시렵다고 청승 떨고 앉아 있을 때는 오늘 같은 날이 싶었는데.
-나도.
-(노래) 사노라면.언제인가는.밝은 날도 오겠지.흐린 날도 날이 새면.해가 뜨지 않더냐.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 미천인데.쩨쩨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내일 해가 내일 뜬다. -맞불작전이신가?같이 외박을 하신다.
-선생님, 집에서 만든 오무라이스.
-아, 먹는 거에 약한데.점심 좀 먹고 오겠습니다.1시간 정도 자리를 비워도 ?
-그럼요. 다녀오세요.주 차장님이 점점 더 마음에 들기 우리 신랑 솜씨 좀 보세요.참 타고 났다, 타고 났어.적재적소에 들어오는 이 타이밍.
-크랄코드 광고 새 안이 나와서.어머나, 맛있겠다.이거 준수 씨가 한 거예요?나도 먹어도 되는 거죠?
-아, 안 돼.이거 우리 신랑이 나 먹으려고 만들어온 거란 말이야.
-야, 너 먹는 걸로 치사하게.
-2인분 만들어왔으니까 같이 드세요.
-아, 준수 씨랑 내 거잖아.그리고 너 준수 씨가 뭐야.형부라고 불러야지.
-아, 참 나.야, 너 이러는 거 얄미워서라도 꼭 먹어야겠다.
-안 돼.
-숟가락, 숟가락.
-점심시간 다 끝나가는데 커피를 사라 해.
-1층 금방 마시고 오자.
-칫. 준수 씨 도시락 뺏어먹었다 이거지?
-왔다. (휴대전화 진동 소리) 준수 씨.지 얼마나 됐다고.내려가 있어.커피 다음에 마셔.
-아, 안 돼.너 먼저, 먼저 내려가 돼.야.야!우리 현석 씨는 뭐하고 있으려나.(연결이 되지 ) 왜 전화를 받아.준수 씨.도희 조금 전에. -처음 만났을 때.알아보지 미안합니다.밀어내는 나를 끝까지 잡아줘서..그리고 다시 웃을 수 있게 해 고맙습니다평생 당신만을 바라보겠습용기 내어 고백합니다.예쁜 알코올 양을 사랑합니다.초라하지만 내 전 재산을 털어서 산 반지니까 결혼할 끼고 있어요.
-아니에요.죽을 때까지 안 뺄 거예요.다른 결혼 반지는 필요 없어요. -실장님. 저희 차부터 구입해야겠어요.타고 인터뷰 오고 가는 길에 알아보고 사인해 달라는 사람이 많은지.
-그래? 오늘 200만
-진짜? 최단기록 아니에요?
-두 번째래.
-너 떳다고 모른 척하면 스캔들 기사 터뜨릴 거다.
-무슨 스캔들?
-너랑 나랑 사귄다고.
-오빠.
-그러면 저는 여기서 퇴근하겠습니다.
-저 가다가 내려드릴게요. -아닙니다집으로 모실까요?
-준수 씨.
-오늘도 애쓰셨습니다, 본부장님.뒤에 앉아 편히 가십시오.
-우리 신랑 뒤통수만 보고 갈 일 있나요?우리 기사님 정말 .
-기사한테 이러시면 성추행이십니다.
-신고하세요.
-너무 참겠습니다.살다 이런 미인은 처음 보시죠?이 양반이 지금.할 일은 다 한 거겠지?
-네. 게 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아도 끊임없이 움직이는 별들도 많이 있다.살면서 할아버지는 늘 나 자신한테 물어봤다.더디게 살고 있는 건 아닌가.그래서 내 일을 떠나 할 있는 대로 다했고 그래도 꽤 열심히 살았으니까 그만하면 됐다, 싶다.내가 보기에 너희도 그렇게 살았어.그러니 오늘 그만 내려가 푹 쉬자구나.결국 일을 여기까지 끌고 오는구먼.일이 자네 인생에서 후회가 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소중한 인생을 후회할 일로 않았으면 -내 변호를 맡으면 형량 받아줄 수 있습니까?(휴대전화진동 소리)
-네, 형.안 그래도 지금 전화 드리려고 했는데.
-위임장 계수가 끝났으니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나상진 회장님 위임장.162표.이한석 리스 그룹 대리인 165표.
-(다 함께) 이야! -축하드립
-이한서 법률팀장이 이겼대요.지금 인수 절차에 대해서 발표하고 있대요.
-이상과 절차로 인수인계가 이루어질 테니 현재 경영진의 정중한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한서 씨 맞습니까?
-차명계좌와 페이퍼컴퍼니로 불법 매입과 매수 그로 인한 악성 루머와 사주, 불량상품 허위 조작으로 인한 기업 이미지 실추 등등의 혐의로 당신을 즉시 구속 수사할 테니 협조 바랍니다. -마지막으가족들에게 감사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한 가족이 되어주셔서 .사랑하는 언니, 맷집은 내가 키워줄게.작은 오빠, 주영 언니랑 빨리 결혼해 주면 그리고 큰오빠, 큰오빠는 엄마고 아빠고 영웅이야..